> windrider 님께서 쓰신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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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식을 약 2년간 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아주 가끔 부득이한 경우에는 유제품이나 일부 해물은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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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문제는 채식 후에 몸이 예민해져서 그런 상황에서 동물성 식품을 먹고 나면 소화기나
> 얼굴 등에 즉시 반응이 나타나 힘들때가 있습니다.
> 물론 다시 먹지 않는것이 가장 좋겠지만 가끔은 모르고 먹게 되는 경우도 있고 해서요,
> 이런 경우에 몸이 다시 정화되려면 얼마나 걸리는지, 또는 빠른 사후 응급처치 방법 같은 건 없는지 알고 싶어요.
> 하루쯤 단식을 하면 빨리 정화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단식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도 궁금하고요.
>

> 안녕하세요 고객님.
베지푸드 대표 이승섭입니다.
질문에 답변하기 어려웠던지 담당자가 저에게 답변을 부탁해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채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그런 경우가 있었어요.
물론 모르고 먹었지만 나중에 알고나서 속이 메스껍고 안좋았어요.
집에 돌아와서는 토하기도 했답니다.
되도록이면 주의해서 먹는게 최상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경상대 이상명교수는 동물성 고기를 먹어면 그 동물 고기에 있는
오로라(빛)가 우리 몸에 일정 기간 동안 지속 한다고 하더군요.
고등의 동물일수록 지속되는 기간도 길다고 그럽니다.
하지만 모르고 먹었으니 어쩌겠어요. 저는 이렇게 제안 하고 싶군요.

먼저 모르고 먹은 자신을 이해 하시고 다음에는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다짐하세요.
그러면 심리적으로 덜 부담되실거에요. 누구나 실수는 있을 수 있죠.
그러면서 완벽해 지는것이 인간이니 반성하고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심이 중요한것 같아요.

다음으론 신체적 반응인데 저의 경우는 레몬즙 원액에 물과 설탕을 약간 섞어 마시며,
남은 레몬으로 목욕할때 몸에 문지럽니다. 일종의 소독 작용이랄까요?
저도 누구에게 들은 내용을 응용한 것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채식하시는 고객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채식하는 사람은 외면 뿐만아니라 내면도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